北조평통 “진보세력 후보에 표 찍어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8일 5.31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면 미국에 추종하는 ’전쟁머슴정권’이 들어설 것이라며 남한 국민들은 당선 가능성 높은 진보세력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평통은 이날 ’남조선 동포형제들에게 고함’을 발표, “미국이 남조선에서 북침을 위한 전쟁머슴 정권을 만들어 내려고 한다”면서 “한나라당 표는 전쟁표이자 망국표”이고 “전쟁의 포화는 한나라당에 표를 준 사람도 가려보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정치인, 경제인, 지식인, 청년학생, 종교인, 가정주부 심지어 한나라당에 손을 들어온 사람들까지도 선거를 앞둔 이 책임적인 시각에 후환이 없는 판단과 선택을 해야 한다”며 “가장 올바른 판단과 선택은 제일 당선 가능한 6.15평화세력 후보에게 지지표, 평화표를 찍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남한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 적극 참가해야 한다며 “선거참가는 평화에 표를 바치는 것이고 선거 불참은 전쟁에 표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평통은 이어 “이번 선거에서 평화진보세력이 친미보수세력에 자기의 진지를 내주면 다음해 대통령 선거에서 더 큰 것을 잃게 되고 결국 친미전쟁머슴 정권이 독버섯처럼 돋아나 당신(남한 국민)들은 전쟁의 제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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