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평통, 전작권 전환연기 비난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일 한미 양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시점을 2015년 12월1일로 3년7개월여 연기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위험천만한 현 사태를 더욱 극단으로 몰아가며 우리와의 전면전쟁도 불사하는 극히 엄중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평통은 이날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한 사실에 언급, “조선반도(한반도)와 그 주변지역의 전쟁위험은 더욱 증대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담화는 이어 “괴뢰군 함선침몰 사건이 일본의 후텐마 미군기지 이설요구를 눌러버리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기를 노린 미국의 특대형 모략극이었다는 것을 여지없이 확증해 주고 있다”고 강변했다.


담화는 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 `역도’, `패당’ 등 원색적 용어를 사용해 비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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