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평통 “어떤 대가 치르더라도 核억제력 강화”

북한 대남선전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0일 최근 우리정부의 북한 미사일 발사 비용문제 언급과 관련, “괴뢰패당과 미국이 무슨 비용이니 뭐니 하며 우리를 걸고드는 것은 우리의 선군위력에 질겁한 자들의 최후발악적망동이며 우리의 철통같은 일심단결을 허물어보려는 가소로운 수작”이라고 주장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지금 적대세력은 우리가 핵을 포기하고 미싸일 발사를 중지하면 마치 그 어떤 혜택이 차례질것처럼 요사스럽게 떠들고 있다”면서 “심지어는 위성을 남이 대신 쏴올려주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소리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인민은 억만금의 돈이나 그보다 더 큰 무엇과도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바꾸는 인민이 아니다”며 “이 세상에서 군사비를 가장 많이 탕진하는 미국이 그 누구의 비용문제를 떠드는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고 우롱”이라면서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핵 억제력을 비롯한 국방력을 더욱 강화해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비용과 관련 “6년치 식량분, 옥수수 250만t분으로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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