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평통 “안보리 문서 채택시 결사전 불사”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우리를 조금이라도 걸고 드는 모략문서가 조작되는 경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의 국가적 존엄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엄중한 침해로 간주하고 국권수호를 위한 정의의 결사대전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정의와 양심, 분별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미국과 괴뢰들의 불순한 모략책동을 각성있게 가려보아야 하며 유엔이 또다시 미국의 농락물로 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평통은 또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G8(주요 8개국) 의장성명과 중미 7개국 정상의 특별선언문 등을 거론하며 “함선 침몰사건을 국제무대에까지 들고 다니며 반공화국 대결모략소동에 날뛰는 괴뢰보수패당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준열히 단죄 규탄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지난달 4일 안보리가 남측의 천안함 조사결과를 인정하면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