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평통 “무분별한 도발에 단호한 보복”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5일 대변인 담화를 내고 남한 정부가 6.25전쟁일을 계기로 반북 대결을 고취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무분별한 도발에는 단호한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담화는 남한이 최근 외국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전쟁기념관과 판문점 참관, 기념식, 위로연 등의 행사를 갖고,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가 24-25일 ‘6.25 상기 작전계획 시행훈련’을 실시한 데 대해 “반공화국 대결 도수를 전례 없이 높이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북)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도발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 제재와 압살 소동에 편승”한 남한의 “반공화국 대결소동”은 “동족대결과 전쟁도발에서 살길을 찾아보려는 반민족적, 반통일적 정체를 더욱 드러내는 것으로 될 뿐”이라고 담화는 말했다.

담화는 이어 6.25가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이 도발한 침략전쟁”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남한을 겨냥해 “이 땅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극악한 동족대결 책동이 얼마나 비참한 종말을 고하게 되는가를 몸서리치게 통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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