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선민속박물관 유물 3만여점 소장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는 북한 조선민속박물관에 3만여 점의 유물과 자료들이 소장돼 있으며 그동안 400여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소개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평양시 중구역 대동문동에 위치한 이 박물관에는 신석기시대부터 19세기말 까지의 생산활동과 의식주 생활풍습, 가정의례와 인사예절, 민속놀이 등을 보여주는 유물과 자료들이 7개의 방에 시기별로 체계적으로 전시돼 있다.

전시물에는 선조들이 8천여 년 전에 땅을 일구며 농사지을 때 쓰던 뿔괭이를 비롯해 쇠낫과 쇠도끼, 가래 등의 농기구, 6천여 년 전의 벼와 조 낟알, 여러 시대의 도자기 등이 포함돼 있다.

또 고구려부터 이조 시기에 이르는 남녀 계층별.직업별 옷차림과 모자, 신발, 비녀, 반지, 전통 식생활 도구와 지방별 음식, 온돌의 변천을 보여주는 자료와 혼례식과 제사 풍습에 관한 자료 등도 전시돼 있다.

중앙통신은 “박물관은 민속전통 교양의 거점이자 문화유물 보존연구 기지”라며 “이곳에서는 수많은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5만여 명의 해외동포와 외국손님들도 참관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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