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국전선 “대북제재는 韓美의 침략·약탈 수단”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20일 대북제재는 미국과 이명박 정부의 침략과 약탈의 수단이라는 내용의 비망록을 발표했다고 21일 평양방송이 전했다.


조국전선은 “공화국에 대한 미국과 추종세력의 제재책동의 진상과 악랄성, 비열성을 만천하에 발가 놓고 규탄하기 위해 이 비망록을 발표한다”며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에게 있어서 제재는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과 약탈, 지배와 간섭의 중요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화국에 대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제재책동은 악랄성과 비열성, 집요성과 지속성에 있어서 동서고금에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라면서 “공화국을 압살해보려고 비열한 제재책동에 매달려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책동에 가담하여 가장 악질적으로 날뛰는 것은 이명박 역적 패당”이라며 “이명박 패당은 집권하자마자 미국의 제재책동에 적극 추종하여 돈줄이니, 군사전용이니 뭐니 하면서 북남교류를 차단해버렸다”고 비난했다.


또 “미국과 괴뢰패당이 너절한 제재놀음으로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흔들고 우리의 일심단결을 허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큰 오산은 없다”면서 “그 어떤 제재와 압력소동도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 길로 곧바로 전진하는 우리의 힘찬 발걸음을 가로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이 대북제재 조치를 1년 연장해 북한이 이같은 비망록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오바마 대통령은 한반도에 무기용 핵분열 물질의 존재 가능성과 확산 위험성이 있으므로 북한에 대한 제재를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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