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전역서 모내기 한창…6월10일 완료 목표

북한 각지 협동농장들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

북한 지방의 모내기는 지난 10일을 전후로 서해안 곡창지대에서부터 시작돼 이제는 전역에서 ’전 군중적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31일 평양발 기사에서 “조선(북)의 각지 협동농장들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면서 “평양시내 협동농장에서는 5월 하순부터 일제히 모내기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지난 20일부터 모내기를 시작한 평양시 삼석구역 장수원협동농장의 리경보(57) 관리위원장은 “4월까지는 농사에 불리한 날씨가 계속되어 걱정도 하였지만 현재 모내기 작업은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며 “벼모들의 생육상태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농장원들이 증산의 밝은 전망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며 “정보당 한 알이라도 더 많은 쌀을 생산하여 인민생활의 향상이라는 올해 목표달성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방송도 24일 “각지 협동벌이 모내기로 들끓고 있다”며 평안남도의 경우 모내기 실적이 27%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모내기에 농민은 물론 근로자, 사무원, 학생 등 각계 각층이 ’총동원’되고 있으며 내각이나 중앙기관 간부들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경제선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중앙방송은 30일 “전당(全黨), 전군(全軍), 전민(全民)이 총동원되어 모내기 전투로 끓어 번지고 있는 각지 협동벌 마다에서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높이 울리고 있다”며 “각지 예술단체들을 비롯한 많은 선전선동 역량이 다양한 형식과 방법의 경제선동으로 모내기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와 지원자들의 노력투쟁을 적극 고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내달 10일까지 모내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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