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잡지 ‘할아버지를 닮는다’ 수필 게재

북한 노동당 외곽조직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기관지 ‘청년문학’ 최신호에서 3대를 이어 김일성 가문에 충성을 바쳐온 한 가족을 소개,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린다. 


6일 북한의 온라인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쳥년문학 2010년 제4호에서는 ‘할아버지를 닯는다’는 제목의 수필이 게재됐다.


이 수필에서는 김일성에게 충성했던 과거 세대에 대한 칭송과 김일성의 손자인 김정은이 김일성을 닮았을 것이라고 암시되는 내용이 묘하게 혼재돼, 3대 권력세습의 정당성을 북한 청년조직에 전달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자아낸다.


수필은 “총대로 이어가는 우리 가정의 대(代)’를 강조하며, 군대에 입대 한 손녀에게 들려주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서술했다.


수필은 “할아버지 세대, 아버지·어머니세대가 수호한 이 땅의 귀중한 모든 것은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만년토대”라면서 “오직 위대한 장군님을 결사 옹호하는 길에 자기의 모든 일생을 바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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