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잡지, 경제관리 정보화 필요성 강조

북한의 월간 대중잡지 `천리마’ 최근호(2009.9)는 생산과 경영활동의 효율성을 높여 당면 과제인 `경제강국’ 목표를 달성하려면 `경제관리와 경영활동의 정보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3일 입수한 이 잡지는 `경제관리와 경영활동의 정보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문제는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는 정보산업 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 경제관리를 개선하는 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며 이를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잡지는 경제관리와 경영활동의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컴퓨터를 비롯한 정보기술(IT) 수단을 확보하고, 통신시설을 현대화하는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경제분야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며, 특히 계획, 통계, 회계계산에 이용되는 경제계산 프로그램의 경우 국가적으로 통일시켜야 한다고 잡지는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보기술의 발전은 정보과학의 발전과 밀접히 연계돼 있는 만큼 정보과학에 대한 연구사업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잡지는 말하고 “정보과학의 기초를 이루는 일반 조종학, 정보이론의 연구사업은 물론 체계공학, 경제조종학, 법률조종학과 같은 경제과학들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제관리와 경영활동의 정보화의 핵심은 “정보기술 수단에 기초하며 통계계산, 회계계산과 같은 경제계산 업무관리에 필요한 각종 대장과 전표작성, 경리업무를 비롯한 관리업무를 자동적으로 처리하는 것”과 “경제적 타산과 작전, 경제조직 사업과 장악통제 사업을 위한 경제지도 일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에 있다고 잡지는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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