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잡지, `녹색식품’ 개발.이용 강조

북한의 계간 잡지 `경제연구'(2009년 4호)가 북한에서 알곡 위주의 식생활 양식을 개선하고 부족한 식량문제를 해결하려면 녹색식품의 개발과 이용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입수된 이 잡지는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 문제를 푸는 것은 선군시대에 와서 더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 있으며 그것은 식생활 양식을 고치는 것과도 관련된다”면서 “녹색자원의 개발과 이용은 우리나라(북)에서 식량문제를 푸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잡지는 이어 “흰쌀밥에 고깃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사는 것을 세기적인 숙망”으로 여겨 온 김일성 주석의 `유훈’을 관철하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녹색식품의 개발과 이용은 현실적인 문제로 나선다”고 강조했다.


잡지는 또 “우리 주위의 어디에나 있는 나뭇잎과 풀잎, 여러 가지 농작물과 짚, 산나물, 바다나물에 이르기까지 녹색식물 자원은 방대하며, 이것을 가공하여 식품과 집짐승 먹이를 생산하는 것은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고 덧붙였다.


잡지는 이를 위해 녹색식물자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가공방법의 해결 및 공업화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북한은 올해 신년 공동사설에서 식량문제 해결 등 주민생활 향상에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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