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삼마을 개성 광답리 농가

고려인삼으로 유명한 북한의 개성시 광답리 농가는 매년 부업으로 과일을 수확, 부수입을 짭짤하게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방송은 17일 “현재 리(里)적으로 400여 세대(가구)에서 5그루 이상, 10여 세대는 50그루 이상 과일나무를 키워 해마다 풍성한 열매를 거두고 있다”면서 “ 정원과수를 잘 해서 덕을 보고 있는 이곳 리에서 해마다 따들인 과일은 10여t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개성시 광답리는 정원과수를 많이 심어 널리 알려진 고장”이라고 밝혔다.

광답리는 황해북도 개풍군에 속해 있었으나 중앙방송이 이번에 개성시 관할 지역으로 보도, 행정구역 조정이 있었는지 관심을 끈다. 개풍군은 개성시에 속해 있었으나 2003년 6월 황해북도로 편입됐다.

중앙방송은 광답리 농가에서 과일나무를 키우게 된 것과 관련, “리에서는 수령님(김일성 주석)의 교시와 김정일 장군님의 말씀을 받들고 모든 세대에서 5그루 이상 과일나무를 심고 가꾸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었다(이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방송(3.19)은 “(황북) 개풍군 광답리에는 정원과수가 8천200여 그루나 되고 적지않은 세대에는 50그루 이상의 과일나무가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광답리는 리 전체면적의 45%가 산림이고 농경지는 논이 37%, 밭이 50%를 차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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