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민대학습당, 과학자 재교육 강화

북한 최대의 도서관이자 교육시설인 인민대학습당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이 24일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평양탐방’ 기사에서 하루에 약 1만명의 사람들이 찾는 인민대학습당에서는 도서열람ㆍ대출은 물론 강의, 문답, 토론회, 음악감상 등 여러 형태의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같이 밝혔다.

신문은 “대학을 졸업하고 생산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교육 강습’은 특히 인기가 높다”며 “참가자들은 여기에서 컴퓨터기술과 동력, 금속, 채취, 건설, 경공업, 농업 등 인민경제 여러 분야의 첨단 과학기술적 문제들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재교육 강습’은 연중 2개월씩 4기로 나눠 실시하며 지방에서 올라온 강습생들은 과학자여관에서 거주하며 강습에 참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전국에서 선발된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과학기술강습’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각 경제부문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 문제와 물리, 화학과 같은 기초과학분야의 이론이 다뤄진다.

이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학기술강의’에서는 대학에서 취급하지 않은 새로운 과학기술 문제와 첨단기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1982년 4월 김일성 주석의 70회 생일에 맞춰 평양시 중구역에 개관한 인민대학습당은 건물 연면적 10만㎡에 600여개의 방과 3천만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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