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권 단체 첫 대한민국 인권상 선정

국가인권위원회가 올해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 단체로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쳐온 북한민주화네트워크를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인권 관련 단체가 이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29일 데일리NK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대한민국 인권상 중 단체 부문인 ‘인권위원장 표창’ 수상 단체로 북한민주화네트워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의 경우는 이의신청 등을 통해 자격이 박탈당할 수도 있지만 단체의 경우에는 이의신청 등을 거치지 않아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인 12월 10일을 기념해 인권위원장이 국내 인권 향상과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 세계인권선언 기념포상을 2006년부터 개편해 만들었다. 개인 부문인 훈장, 포장과 단체 부문인 인권위원장 표창으로 나눠 시상한다.

김윤태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사무총장은 “아직 인권위에서 공식적인 수상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 발표되면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인권위 관계자는 “공식 발표는 시상 당일에 실시하던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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