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권보고관 “6자회담서 인권문제 다뤄야”

비팃 문타폰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6자회담에서 북한 인권문제도 다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전했다.

문타폰 보고관은 전날 일본에서 가진 연설에서 “6자회담 참가국들이 협상에서 납북자와 북한 인권문제를 포괄적으로 제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6자회담의 주요 의제는 핵 문제지만 북한 인권에 관한 우려도 완전히 무시될 수 없다”면서 “협상에서 인권을 함께 다룰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인 납북자들의 생사 여부와 관련해 “냉전시절 북한 공작원에 납치된 일본인들에게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북한 정부가 밝힐 때가 됐다”면서 “납북자 문제는 이미 정부 관리들과 국제기구들에 의해 충분히 제기됐으며 이제 북한이 이에 응답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납북자 가족들은 매우 구체적인 결과를 원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국제사회가 많은 결의와 회의를 통해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가족들은 이에 대한 결과를 얻길 원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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