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권대학생 단체, 명동서 기자회견 열고 中대사관에…








▲전국 대학생 북한인권협의회(대표 김이환)는 16일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남북통일을 위해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북한인권협의회 제공

전국 대학생 북한인권협의회(대표 김이환)는 16일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주문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중일은 역사문제와 영토문제로 분열이 심해지고 있고 북한은 장성택 처형 등의 예측 불가능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 대한민국 청년들은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에게 보다 긴밀한 협력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국제사회와의 공조 없이는 절대로 한반도 평화통일이 이루어질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하여 올바른 방향의 한반도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가영(서울여대, 3년) 씨는 “한국과 중국이 협력하지 않으면 통일이 온다고 해도 (통일이) 한반도의 평화로 이어진다고 장담하기 어렵다”면서 “특히 북한의 경제개방과 동북아 정세안정은 중국의 적극적인 동참 없이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통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시대적 사명과 요구이다”며 “한반도 통일과 평화에 중국이 적극적으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지회견에는 전국대학생 북한인권협의회 소속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협의회는 북한인권학생연대·고려대 35호실·성신여대 北한우리·전북대 북극성 등 15개의 북한인권단체 및 동아리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전국 순회 북한인권캠페인, 북한인권 UCC공모전, 대학생 북한·안보 전문가 아카데미, 무연고 탈북아동돕기 자선콘서트, 북한인권 동아리 지원, 탈북대학생 간담회 등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