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권결의안 입장, 종합판단해 결정”

이해찬(李海瓚) 총리는 31일 유럽연합(EU)의 대북 인권결의안 유엔총회 상정 움직임에 대한 정부 대응과 관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이번에도 인권 결의안에 기권할 것이냐”는 한나라당 주호영(朱豪英)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이 총리는 “여러 기관이나 나라에서 북한의 인권을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 정부는 어느 정부보다 북한 인권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여러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엄청난 대규모 대북지원에도 불구하고 기권해야 하는 사유가 무엇이냐”는 주 의원의 거듭된 지적에 대해 “남북간에 실질적으로 대화가 시작된지 5년밖에 안됐다. 그 전에는 남북대립이 심해 인권얘기를 하기도 힘들었다”면서 “이제 대북 대화채널도 생겼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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