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권개선 없이 동북아 평화 불가능”

제이 레프코위츠 미국 대북인권특사는 “다음 미국 행정부에서도 북한인권 개선이 모든 북미 관계의 전면에 있다”고 강조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17일(현지시각)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한국의 정부들은 북한의 인권문제를 다루기를 원하지 않았으며 현재의 이명박 정부는 북한인권 문제에 있어 괄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와 아울러 북한이 얼마나 투명성을 갖느냐 하는 것도 앞으로 미국과 북한과의 정상화에 있어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도 존중하지 않는 북한이 이웃 나라 국민들의 생명을 존중할리 만무하기 때문에 동북아 평화는 핵의 해결은 물론이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면서 “바로 이런 이유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은 한국 방문에서 북한의 인권개선을 한국 측과의 공동성명에서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또 “지난 13일~14일 개성 공단을 방문 하려 했던 목적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근로자들의 권리 등에 북한이 논의할 준비가 돼있는지를 알고 싶었던 것”이었다며 “이러한 개성 방문을 북한 측이 거부한데 대해 적지 않게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 가을 개성공단을 방문해 북한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근로조건과 처우 등에 대해 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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