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이란 `특별한 관계'”…친선주간 개최

북한과 이란이 핵문제로 미국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14-20일 양국의 수도 평양과 테헤란에서 친선주간 행사가 동시에 개최됐다.

2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테헤란에서 열린 친선주간 개막식 연설자들은 북한과 이란의 관계가 ’특별한 관계’라며 “지배주의자.약탈자에 대한 반항심, 투쟁구호와 행동, 민족의 존엄과 독립을 끝까지 수호할 투쟁정신과 목표는 두 나라의 관계를 더욱 두터이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란-조선(북한) 친선주간을 계기로 두 나라 정부와 인민이 사회.경제 발전에서 거둔 훌륭한 성과와 경험이 소개되고 이를 통해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가 더욱 확대 발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의 친선을 보여주는 사진 및 도서 전시회와 영화 상영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북한은 17일 평양 서성제1중학교에서 나미니 미안지 북한 주재 이란대사를 초청, 예술공연과 체육.오락경기를 통해 친선을 과시하기도 했다.

나미니 미안지 대사는 또한 11일 김책공업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을 참관한 데 이어 18일에는 황해남도 신천군의 친선 새날농장 지원활동에 참가해 “이란과 조선(북)은 반제.반미 전선에서 공동의 목적을 갖고 함께 투쟁하고 있다”고 말했다./테헤란=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