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음료공장 무더위에 ‘바쁘다 바빠’

북한에도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사이다와 맥주 공장이 일손을 바쁘게 놀리고 있다.

북한 평양방송은 27일 “(평양) 경련애국사이다공장이 매일 맡겨진 사이다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82년 평양에 세운 경련애국사이다공장은 북한의 대표적인 음료수 생산공장으로 시간당 5천여 병의 사이다를 만들어 각 지역 상점에 보내고 있다.

이 공장은 특히 최근 개발한 활성수 제조 장치로 음료의 발효 기간을 단축해 생산량을 늘렸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도 지난달부터 평양상표인쇄공장이 사이다와 맥주 등 청량음료 용기에 붙일 상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평양맥주공장과 대동강맥주공장 등에서 수천만 매에 달하는 다종다양한 상표들을 제품들에 달고 시내 곳곳의 식료상점과 청량음료매대들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중앙TV도 최근 평양 빙과류 공장인 평신합작회사에서 만드는 ’에스키모(아이스크림)’를 소개하면서 “초코 속을 넣은 우유에스키모와 우유 속을 넣은 초코에스키모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라경희 부사장은 “아이들의 구미에 맞는 살구씨, 사과, 바나나, 복숭아즙 에스키모와 레몬, 귤, 딸기 얼음과자 등 9가지 품종을 생산.판매함으로써 시민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평양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지난 6일 처음 30도를 기록한 뒤 연일 30도를 웃돌았으며 26일도 31도까지 올랐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