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을 주적 아니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한국은 국방백서에서 주적개념을 삭제했지만 북한이 주적이 아니라고 밝히지도 않았다고 댄 버튼(공화.인디애나) 하원의원이 16일 말했다.

버튼 의원은 이날 아시아태평양인권협회(회장 유천종 목사)가 미국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주최한 제2차 북한 민주화 및 한반도 통일 전략 국제포럼에서 헨리 하이드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이 한국 국방백서의 주적개념 삭제를 비판하며 “한국은 누가 적인지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촉구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버튼 의원은 하원 국제관계위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의 부위원장이다.

버튼 의원은 “하이드 위원장의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은 하지 않은 채 “한국은 북한이 주적이 아니라고 밝힌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에 대한 하이드 위원장의 견해를 더이상 구체적으로 반박하지는 않았다.

한편 버튼 의원은 한국과 중국이 북한에 너무 많은 경제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하이드 위원장의 견해에는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북한의 인권정책을 변화시키는 효과적인 길은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을 보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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