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은 잠재 불안요인…中인내심 약화’

토머스 크리스텐슨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는 2일 북한과 중국간 관계에 대해 중국 지도층에서 북한을 “잠재적으로 지역과 세계를 위협하는 불안정 요인”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텐슨 부차관보는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중국 지도층사이에서 자신들의 대북관이 우리(미국)와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존 모리스 중국.몽골실장이 크리스텐슨 부차관보 대신 청문회에 출석해 낭독한 이 서면증언에서 크리스텐슨 부차관보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시험 이후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에 중국이 참여한 사실은 “옛(earstwhile) 동맹에 대한 중국의 인내심이 엷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상의)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때까지,중국이 안보리 결의를 계속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우리는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과 북한간 확산관련 민감 물자의 거래 방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중국에 촉구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전략경제대화’외에 차관급 ‘고위대화’를 통해 정치.안보분야에서 당면한 문제들 뿐 아니라 “5-2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 관점의 양자관계와 세계질서를 논의하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지난해 11월에도 니컬러스 번스 국무차관과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 부부장 사이에 북한, 이란, 다르푸르, 미얀마, 아태경제협력체(APEC) 유엔 개혁 등에 관해 “결실이 많은” 대화를 가졌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