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은률광산 철광석 생산능력 증대

북한의 대표적인 철광석 생산지 가운데 하나인 황해남도 은률광산에 박토(剝土) 파쇄장이 새로 건설돼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 철광석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전했다.

박토는 노천탄광이나 광산에서 광물을 덮고 있는 흙이나 돌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은률광산에서는 1975년부터 장거리 벨트 컨베이어를 이용해 박토 후 나온 흙과 돌을 서해로 옮겨 섬을 잇는 방조제를 만들고 있다.

중앙통신은 “박토 파쇄장이 건설돼 전력을 종전보다 적게 쓰면서 대형 장거리 벨트 컨베이어를 정상운영해 박토를 원만히 처리하고 쇠돌(철광석)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게 됐다”며 20일 공장 조업식에 북한의 전승훈 내각 부총리, 김승현 금속공업상, 김락희 황해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 등이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도 박토 파쇄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건설됐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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