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유치원 친선행사 준비 “바빠요”

“평양시 유치원이 6.1국제아동절 기념 친선 연환모임 준비로 흥성이고 있다.”

24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6.1절’ 기념 친선행사가 만경대유희장에서 열린다며 “이날 모임에는 평양시 유치원 어린이와 주조(주북) 대사관의 외국 어린이를 포함해 3천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1950년 6월1일을 탁아소 및 유치원생을 위한 국제아동절로 지정,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조선민주여성동맹(여맹) 중앙위원회에 따르면 친선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노래에 맞춰 쌍으로 추는 춤인 ’우리 선생님’에 이어 체육.오락경기를 진행한다.

체육.오락경기는 ’백두산 오르기’와 ’농구공 넣기’, ’놀이감(장난감) 따기’, ’꽃줄넘기’ 등 다채로운 경기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농사에 총동원, 총집중하는 올해 국가적 방향이 반영된 유희오락경기”라는 ’우리도 도울래요’가 눈에 띈다. 어른용 장화와 농립모(여름 농사에 쓰는 밀짚)를 착용한 유치원생들이 지정된 게시판에 밭 곡식과 과일, 가축 그림을 찾아 붙이는 조금 ’특이한’ 놀이.

창광유치원의 장경숙 교양원(교사)은 “경기 사이마다 진행될 예술소품 연습이 매일 계속되고 있다”면서 “응원준비를 위해 창광유치원이 독자적으로 만든 노래와 무용, 체육 종목을 준비하고 응원에 이용할 소도구 마련과 복장착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에서는 국제아동절 외에 중학교 3학년 이하 학생을 위한 소년단 창립일(6.6)을 지정, 기념하고 있다. 남한에서 어린이날인 5월5일은 북한의 조국광복회 결성일(1936.5.5)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