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월향각, 가금류 요리로 인기몰이

북한의 닭, 오리 등 가금류 전문식당인 월향각이 평양 관광 지방민들의 필수코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2일 “조선(북)에서는 각지의 오리, 닭공장들이 개건돼 고기생산과 알생산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나라에서는 고기와 알을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것과 함께 오리, 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봉사의 폭을 확대하는 데 관심을 돌리고 있는데 월향각도 그러한 봉사단위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월향각에서는 오리, 닭고기와 계란으로 훈제품들과 불고기, 각종 회, 졸임과 튀김 등 100여종의 요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 식당은 특히 개선문 바로 옆에 있어 지방에서 상경한 관광객들이 금수산기념궁전과 걔선문 관광을 마치고 방문하는 코스가 되고 있다.

조선신보는 “월향각을 한번 찾았던 고객들은 순간에 이곳 단골손님이 된다”며 “특히 평양에 올라온 지방사람들에게 월향각은 하나의 지정노정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황해남도 삼천군에 사는 리동혁씨는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우리 민족요리가 이렇게 다양한 줄은 몰랐다”며 “요리에 풍치수려한 모란봉의 경치미까지 겹치니 정말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말했다.

월향각 건물에 있는 월향상점은 평양을 찾는 남측 방문객들도 많이 들러 각종 기념품을 구입하는 곳이기도 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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