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우리민족끼리, 朴대통령·청와대 조준폭파 영상 게재



▲ 북한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가 22일 공개한 영상. 백악관과 청와대를 폭파하는 장면이 들어있다./사진=우리민족끼리TV 캡처

북한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가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를 조준한 뒤 폭파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예술영화 명령만 내리시라 후편이 준비되고 있다’는 제목으로 3분이 조금 넘는 분량이다.

우리민족끼리TV는 백악관 폭파 영상을 내보낸 뒤 곧이어 박 대통령과 청와대 전경을 담은 사진을 하얀색 ‘+’자 모양의 조준경 안에 넣고 “자멸을 재촉하는 박근혜 역적 무리들이 들어있다”는 자막과 함께 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산산조각 나는 장면을 방영했다.

그간 북한이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욕설 등을 사용해 비난한 적은 많았지만, 이처럼 박 대통령을 겨냥한 뒤 폭파시키는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핵실험 등에 대한 대북 제재로 압박을 가한 데 대한 불만 표출과 주민들의 내부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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