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성, 티베트 유혈사태 中입장 지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0일 중국 티베트자치구 라싸에서 발생한 분리독립 요구 유혈시위 사태와 관련, “티베트의 사회적 안정과 법률, 티베트 인민들의 근본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을 통해 유혈시위 사태를 “티베트의 독립을 꾀하고 당면한 베이징올림픽경기대회를 파탄시키려는 불순분자들의 책동”이라고 규정했다.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티베트 분립주의자들이 불순세력의 사촉(사주) 하에 조직적으로 감행한 것으로서, 지금 전체 중국 인민들의 분노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티베트는 중국 영토의 불가분리의 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8일 외무성 대변인이 대만 문제와 관련, 중앙통신과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대만이 어떤 형식으로든 유엔에 가입하려는 데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10일에는 당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중국은…어떤 경우에도 대만이 중국에서 분리되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하는 등 중국의 대외 사안에서 중국을 지지하는 입장을 적극 표명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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