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성,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공침범 비난

북한 외무성은 11일 이스라엘 군용기가 시리아 영공을 침범한 데 대해 ’자주권을 침해한 도발행위’라고 비난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가진 문답에서 “지난 6일 새벽 이스라엘 군용기들이 시리아 영공을 불법 침범해 동북부 사막지역에 폭탄을 던지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것은 시리아의 자주권을 난폭히 침해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파괴하는 극히 위험천만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우리는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공 침범행위를 규탄하고 나라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시리아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은 지난 6일 군 대변인을 인용해 이스라엘 군용기가 5일 자정을 바로 넘은 시간에 초음속으로 북쪽 국경을 통해 영공을 침범한 뒤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에 포탄을 투하했다면서 시리아 군은 영공을 침범한 이스라엘 군용기에 대공 화기를 발사해 쫓아냈다고 밝혔다.

북한과 시리아는 1966년 7월 수교했으며 시리아의 무하마드 나지 알-오타리 국무총리는 지난달 림경만 무역상과 만나 북한과 시리아는 “공동전선에서 함께 싸우는 전우 사이”라며 양국간 친선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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