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성 대변인 美 인권거론 일축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5일 미국의 인권문제 거론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을 빌려 “해마다 떠들어대는 미국의 인권타령은 논의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으로서 사기와 기만의 능수인 부시패만이(부시 패거리만이) 외울 수 있는 주문(呪文)”이라고 깎아내렸다.

대변인은 “미 국무성(국무부)이 지난달 28일 ‘인권에 관한 연례보고서’라는 것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북한)를 포함한 세계 100여개 나라들의 인권상황에 대해 또다시 이러쿵저러쿵 시비했다”며 “우리는 그런 것에 주의를 돌리지 않으며 듣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제도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이 골수에 꽉 들어찬 부시 행정부이고 보면 그들의 입에서 그런 소리밖에 더 나올 것이 없다”면서 “때문에 우리는 그런 미국과는 애당초 상대를 안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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