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성 “美전력증강, 난폭한 정전협정 위반”

북한 외무성이 18일 주한 미군의 최근 전력 증강 움직임에 대해 “정전협정 위반이며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는 계단식으로 확대되는 미국의 침략전쟁 준비 책동을 고도의 경각성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의 대북 발언,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서 나온 대북 메시지,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 등을 거론하면서 “정전협정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이야말로 우리를 적대시하고 끊임없는 군사적 도발로 긴장 격화를 산생시키는 장본인”이라면서 “미국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우리에게 장애를 조성하고 남조선을 침략전쟁의 하수인으로 예속시키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서먼 사령관은 지난 12일 “공격정찰헬기대대(‘아파치’ 헬기 1개 대대) 확충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한미 양국은 지난 13, 14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 적극적인 공조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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