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상, 수해복구 지원 美인사 만나

북한 박의춘 외무상이 31일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의료물자를 가지고 방북한 미국 인사들을 면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중앙통신은 “외무상 박의춘은 만수대의사당에서 큰물 피해와 관련해 미 행정부와 민간단체 ‘사마리탄즈 퍼스(Samaritan’s Purse)’가 기증하는 긴급 의료지원 물자를 가지고 조선을 방문한 미국 손님들을 만나 담화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박 외무상이 만난 미국 인사들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최근 대규모 수해를 입은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해 10만달러 규모의 미국 정부 차원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 ‘머시 코(Mercy Corps)’와 ‘사마리탄즈 퍼스’는 국제개발처로부터 각각 5만 달러씩을 지원받아 북한에 담요와 비상용품, 식수통 및 기타 필요한 물품을 보내기로 했으며, 이번 “미국 손님들”의 방북은 이들 단체의 지원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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