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올림픽팀 中후원사, 홍보효과 만족”

베이징올림픽 북한 대표팀의 공식 후원사인 ‘차이나 홍싱(鴻星) 스포츠’가 북한팀의 좋은 올림픽 성적으로 인한 자사 제품의 홍보 효과에 만족해 하면서 앞으로도 북한팀에 대한 후원을 계속할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전했다.

이 회사의 제니 여 부사장은 북한팀에 대한 후원은 계약상 이번 올림픽까지이지만 “추후 북한팀에 대한 후원은 기회를 봐서 재개할 수도 있다”며 “가능성은 늘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북한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정복한다’는 뜻의 ‘Erke(爾克)’라는 자사 로고가 새겨진 운동복을 입고 6개의 메달(금2, 은1, 동3)을 획득하며 자사 제품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고 좋아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 올림픽 대표탬과 함께 북한 여자 축구팀도 후원하고 있는 이 업체는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축구팀이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의심치 않고, 멋진 기량을 선보이며 최선을 다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고 RFA는 덧붙였다.

차이나 홍싱 스포츠는 지난해 북한 올림픽 대표팀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북한 선수단에 운동복과 양말, 운동화 등 300만달러 상당의 각종 용품을 지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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