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올림픽축구팀 中꺾고 1승…우승은 보츠와나

북한이 5일 중국 선양(瀋陽)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축구팀 초청 토너먼트대회에서 중국을 1대 0으로 꺾고 마침내 1승을 거뒀다.

2패로 최하위를 달렸던 북한은 이날 밤 선양 올림픽체육중심 우리허(五里河)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후반 14분께 차정혁 선수가 올린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3일 일본과 경기에서 위력적인 공격축구를 앞세워 0대0 무승부를 거뒀던 중국은 시종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다 빠른 공격으로 문전을 공략한 북한에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리정만 북한 올림픽축구팀 감독은 “앞서 경기를 통해 중국팀의 전술을 정확히 파악했고 기동력 있는 선수 2명을 문전에 배치해 전술에 변화를 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북한이 중국을 꺾어줌으로써 이날 일본에 1대0 승리를 거둔 보츠와나가 종합전적 2승1패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중국은 일본과 1승1무1패로 동률을 이뤄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북한은 꼴찌를 기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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