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올림픽-中연변팀 3차례 축구경기

북한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중국을 방문해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축구팀과 세 차례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27일 흑룡강신문은 “조선(북한)이 연변과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데다 같은 민족이라는 점 때문에 양팀이 매년 친선경기를 갖고 있다”며 “지난해 조선은 연변에 와서 세 게임의 친선경기를 치렀고 연변팀도 수차례 조선을 방문, 경기와 집중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조선 올림픽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대비해 마땅한 훈련상대를 찾지 못하다 연변팀을 찾게 됐다”면서 양팀은 7월31일(연길)-8월3일(도문)-8월6일(용정) 잇달아 경기를 갖는다고 말했다.

대부분 조선족으로 이뤄진 연변축구팀은 2000년 갑급(1군)에서 을급(2군)팀으로 추락했다 지난해 11월 다시 갑급팀으로 올라섰다.

중국에서 갑급팀은 원정경기, 외국인 선수 선발, 전지훈련 등을 위해 매년 최소 1천500만위안(약 18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연변팀은 만성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