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예술단, 생산현장 경제선동 강화

북한은 중앙예술단체는 물론 각 지역의 모든 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들을 주요 산업시설에 파견해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 경제선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6일 입수된 이 신문 9월29일자는 ’경제선동의 북소리 높이 총공격전을 힘있게 추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예술선전.선동대를 통해 “총 3만 832개 단위에서 11만 7천315회에 걸쳐 1천31만 5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선동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북한 내각의 문화성 주관 아래 중앙의 예술단체들은 연초부터 동평양화력발전소,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평양화장품공장 등에 나가 화술과 성악작품으로 경제선동 활동을 했으며, 직업총동맹 중앙 노동자예술선전대는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산하 탄광들에 파견돼 2만여 명의 광부들을 대상으로 경제선동을 진행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또 국립민족예술단과 강원도예술단은 원산청년발전소에서, 평양교예단은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서 경제선동을 벌였고, 함경남도예술선전대는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룡성기계연합기업소, 2.8비날론연합기업소 등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시찰한 시설에서 집중적으로 경제선동 활동을 벌여 생산 정상화에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성동맹 중앙예술선전대, 중앙예술인경제선동대, 철도성예술선전대, 량강도예술선전대 등도 각 지역 생산시설에 파견돼 “침식을 같이하면서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