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예술가 산실 평양미술대 개교 60돌

북한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예술가들의 산실인 평양미술대학이 개교 60주년을 맞았다.

평양미술대학이 개교기념일인 10일 가진 창립 60돌 기념보고대회엔 리광영 대학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물론 최태복 노동당 비서, 강능수 문화상 등 주요 당.정 인사들도 참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1일 전했다.

최태복 비서는 이 대학이 “지난 60년동안 맡겨진 혁명임무를 원만히 수행했다”며 “당의 예술교육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속에서 대학이 미술인재 양성의 종합적인 기지로 강화 발전됐다”고 축하했다.

1947년 9월 10일 설립된 평양미술대학은 60년동안 다양한 분야의 유명 예술가들을 배출했다.

2005년 베이징 국제예술전람회에서 ‘남강의 겨울’로 금상을 받은 조선화가인 정창모(76) 화백, 북한의 명물 보석화 개척자인 신봉화(50) 만수대 창작사 조선보석화 창작단장, 금가루를 이용한 독창적인 회화 기법인 ‘금니화(金泥畵)’ 대부인 황병호 (65)화백, ‘통일조각가’로 불리는 원로 조각가 윤룡숙(74.여)씨 등이 모두 이 대학 출신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달 북한 전역이 대규모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평양미술대학과 만수대창작사의 작품 관람에 나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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