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여객기 베이징공항에 착륙 중 바퀴에 화재

6일 오전 9시20분께 중국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북한의 고려항공 여객기 바퀴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중국 언론이 7일 보도했다.

이날 화재는 평양을 출발한 고려항공 JS-151편이 공항에 착륙해 활주로를 고속으로 달리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공항측은 소방대를 즉각 출동시켜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공항 관계자는 “탑승객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는 러시아제 투폴례프(Tu)-154 여객기 바퀴가 노화된 탓에 고속으로 활주로를 달릴 때 발생하는 마찰열을 이겨내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려항공 베이징대표처 관계자는 “여객기는 공항에서 바퀴를 교체한 뒤 무사히 평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선양=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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