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12억 상당 말라리아 방역물품 지원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는 26일 북한에 122만달러(12억6천여만원) 상당의 말라리아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목록에는 말라리아 치료약품 5만명분, 모기장 10만장, 살충제, 감염 검사시약, 교육훈련비 등이 포함됐다.

이들 물품을 실은 선박은 오전 인천항을 출항해 이 날중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북한 당국의 말라리아 예방사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북한으로부터의 말라리아 매개 모기 유입도 감소시키는 남북한 상생 사업”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북한의 말라리아 예방.퇴치 사업을 지원해왔다.

지원액은 2001년 53만달러에서 2002년 62만달러, 2003년 70만달러, 2004년 70만달러, 2005년 88만달러, 2006년 114만달러, 2007년 141만달러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북한의 말라리아 환자수도 2000년 20여만명에서 2003년 6만여명, 2005년 1만여명, 지난해 7천400여명 등으로 계속 감소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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