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盧대통령 메시지 전달”

한국 정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 북한을 방문중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평화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메가와티의 한 측근이 13일 밝혔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의 측근인 부디만 수드자트미코는 메가와티가 한국의 주요인사들과 함께 노 대통령을 만났으며 노 대통령으로부터 김 위원장에게 평화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거듭 말했다.

이 측근은 메가와티가 김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메가와티는 거기에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메가와티 전 대통령이 12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꽃축전에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한 한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은 노 대통령이 메가와티 전 대통령에게 ‘평양방문 용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일부 내외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었다./자카르타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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