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장애인 예술체육훈련센터 문열어

북한이 장애인들에게 예술과 체육을 가르치는 ‘대동강장애자문화센터’가 이달초에 문을 열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30일 전했다.

평양시 대동강구역 문흥동에 있는 이 센터엔 북한 전역의 특수학교 예술소조학생들이 3개월에 한번씩 방문해 자신들의 기량을 평가받고 전문기량을 훈련하게 된다.

조선신보는 “체육활동의 경우는 수도권내 중, 소학교 전문화 소조에서 훈련을 받는 장애자들이 한 주에 두번씩 이 센터를 이용한다”고 소개했다.

이 센터에서는 성악과 무용, 기악, 탁구 등을 가르치며, 이를 위해 각종 악기와 음향설비, 탁구 기자재 등도 갖췄다. 앞으로 활쏘기와 사격, 역도 등을 가르치기 위한 시설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 센터엔 한증탕도 설치돼 있으며 교육 뿐 아니라 강습과 토론회 등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모임도 열게 된다.

조선신보는 북한의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 관계자가 “해외동포 단체인 재미등대복지회와 스위스 외무성 개발협조국 평양협조사무소 등의 협력에 사의”를 표시했다고 밝혀 이들 단체와 기구의 지원 사실을 공개했다.

등대복지회는 미국장로교총회 김인식 목사와 신영순 선교사가 중심이 돼 지난 2004년 국내외에서 대북 지원사업을 해온 인사들로 구성한 단체로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 본부를 뒀으며, 북한의 대동강장애자문화센터에 건축자재, 재활장비, 사물놀이 악기 등 3억원 상당을 지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