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월드컵 공동응원단 파견 제안”

열린우리당 이화영(李華泳) 의원은 20일부터 닷새간 북한 평양을 방문해 “독일월드컵때 남북청년 공동 응원단을 파견하자고 북측에 제안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측의 수석단장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김경호 제1비서를 만나 남북 청년들이 경의선 철도를 타고 20여일간 중국, 러시아, 폴란드 등을 경유하면서 평화메시지를 전달한 뒤 독일에서 월드컵을 공동 응원하는 ‘유라시아대륙 횡단 평화열차’ 행사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02년 월드컵 개최국가였던 우리가 과거 분단국인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로, 인류평화와 화합의 대장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청년 당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6.15공동선언 실천 평양방문단’의 수석단장 자격으로 방북한다. 이번 방북은 남.북한 청년정당인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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