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묘목 양묘장 7개 추가조성 추진

16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겨레의 숲’은 14일 제2차 정기총회를 열어 황폐한 북한의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2011년까지 북한에 총 7개의 묘목 양묘장을 추가 조성키로 했다.

현재 평양(10㏊), 금강산(3㏊), 개풍(6㏊)에 양묘장을 조성.운영중인 이 단체는 양묘장 7개를 추가조성할 경우 모두 10개 양묘장에서 매년 5천㏊의 민둥산을 녹화시킬 수 있는 양인 1천500만본의 묘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총 890만㏊에 달하는 북한의 산림가운데 17%인 163만㏊가 도시 개발과 다락밭 개간, 벌목, 수해 등으로 황폐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단체는 또 4월과 10월 평양과 개성에서 남북 공동으로 나무심기행사를 여는 한편 양질의 나무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종자관리센터도 북한에 건립키로 하고, 내달 5일 실무자들을 평양에 보내 이러한 올해 사업계획들을 북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겨레의 숲’은 정세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동국대 이사장인 영배 스님, 김성훈 우리민족서로돕기 공동대표, 이보식 전 산림청장 등 4인이 공동대표를 맡아오다 이날 총회에서 반재철 흥사단 공의회 의장을 공동대표에 추가 선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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