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도 모바일 게임 인기

북한에 휴대전화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3일 “조선에서 3세대(3G) 이동통신봉사를 시작한 지 약 1년이 지났다”며 “손전화(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여가시간에 즐기는 오락프로그램도 국내 여러 단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개막한 제20차 전국프로그램 경연 및 전시회에도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선보였다.

게임은 ‘류경장기’, ‘류경바둑’, ‘영어단어찾기’, ‘칙칙폭폭’, ‘잔디깎기’, ‘꼬마화가’, ‘오목’ 등으로 주로 지능형 게임.

조선신보는 “손전화 오락은 작은 대면부(액정화면), 작은 기억용량의 이용, 적은 배터리 소모 등 손전화 단말기의 특성에 맞게 제작됐다”며 “그 내용을 보면 대다수가 장기, 바둑을 비롯한 지능놀이가 위주로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선컴퓨터센터에서는 앞으로 평양 시내 여러 곳에 설치된 소프트웨어제품 판매점, 정보봉사 대리점에서 휴대전화 오락프로그램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남성들은 역시 장기를 좋아하고 학생들은 학습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찾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해외 대상 상품홍보 웹사이트인 ‘조선엑스포닷컴’은 최근 다양한 새로운 휴대전화용 모바일 게임을 광고도 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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