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도 ‘날씨 마케팅’ 인기

“내일이 좋은 날인데, 날씨가 어떨까요.”

북한에서도 농업, 공업, 서비스업 등 각 업종별로 필요한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날씨 마케팅’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중앙기상연구소 기상정보보급실이 올해 1월부터 ’날씨 마케팅’의 첨병 역할을 맡았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8일 “기상정보보급실에서는 구체적이고 지역별로 상세한 기상정보를 요구하는 개인과 기관, 기업소들에 컴퓨터망과 인쇄물을 통해 기상자료를 보급하고 있다”며 단기.중기.장기 일기예보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보급실에서는 위성사진과 날씨예보, 기후 및 해양자료 등의 실시간 열람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날씨도 도소재지 뿐 아니라 전국 수십개 지점에 대해 기온, 습도, 기압, 풍속 등을 예보하고 있다.

또 환경정보를 원하는 개인과 기관, 기업소들에는 각종 위성사진과 해수면 온도, 빙하상태 등의 정보도 전달하고 있다.

류기렬 중앙기상연구소장은 “결혼하는 날의 날씨를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다”며“ 결혼식에 기념사진을 찍는 것이 관례인데 인생의 기념으로 찍는 사진이 성공할 지여부는 날씨에 크게 좌우된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 날씨를 물어보는 것은 기상정보보급실의 생명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아직 미흡한 점이 있지만 앞으로 정보봉사를 짜고들어 예보의 정확성을 보장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기상정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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