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억류 러 화물선 외부 교신 성공”

북한 영해에 들어갔다 10일째 억류 중인 러시아 화물선 ’테르네이’호가 외부와의 교신에 성공했다고 러시아의 소리방송이 15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조선(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의 노력에 의해 조선 해안국경경비정에 억류된 화물선 테르네이호와의 교신이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10일째 외부와 단절된 테르네이호는 음료수와 식료품 부족 문제를 해결했고, 선원들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이어 북.러간 협상이 진행중인 김책항에 머물고 있는 안드레이 카를로프 북한주재 러시아 대사는 “협상이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쌍방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테르네이호는 한국산 화물을 싣고 부산항을 떠나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던 중 지난 5일 기상 악화로 북한 해역에 들어갔다가 해안경비대에 억류됐으며 러시아 선장은 북한 항구로 입항을 거부하며 대치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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