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어뢰 공격 입증할 침투경로 등 집중분석”

천안함 침몰원인을 규명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은 북한의 어뢰공격을 뒷받침할 침투경로와 잠수함 이동정황, 통신감청 내용 등을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17일 “합조단이 천안함에서 검출된 화약성분과 알루미늄 파편 분석 결과 어뢰 공격으로 결론짓고 이를 뒷받침할 정보.작전부문에 대한 분석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캐나다의 정보.작전분야 전문가 3명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전문가들이 합류한 합조단의 정보.작전분석팀은 천안함을 향해 어뢰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잠수함(정) 침투 경로와 이동 정황, 천안함 침몰 전후 북한군 통신감청 내용 등을 집중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천안함이 해저 장애물에 의해 좌초되지 않았다는 것도 정보.작전분석팀에서 결론을 내렸다”며 “이들은 유형별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이와 관련, “여러 나라에서 파견된 조사요원들과 별도로 정보관계자들이 정보.작전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면서 “오는 20일 조사내용 발표 때 그 결과가 일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해 다국적 정보.작전분석팀에서 어뢰공격이 북한 소행임을 뒷받침할 단서를 포착했을 강하게 시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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