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양묘장도 ‘국제교류’ 관심

북한 최대 양묘장인 국토환경보호성 산하 중앙양묘장이 국제사회와 교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양묘장은 북한 내 우량수종을 빠르게 늘리고 외국에서 들어오는 종자와 나무모를 시험재배해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7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양묘장 내 1천㎡에 달하는 여러 개의 온실들은 태양열발전기로 동력이 보장되고 있을 뿐 아니라 묘목생산은 컴퓨터로 조종되는 등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다.

양묘장은 설립초기 국내의 수종 좋은 나무모 생산으로 첫 발을 내디뎠지만 최근 들어서는 세계 여러 나라 및 민간단체들과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 우량의 종자들과 나무모를 들여와 생산을 활성화하고 있다.

현재 양묘장에서는 오동나무, 해송, 이깔나무, 수삼나무, 잣나무, 유럽소나무, 중국단풍나무, 은빛전나무, 가는잎 소나무 등 80여종의 묘목을 재배하고 있다.

김동철 양묘장 지배인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부단한 기술갱신으로 나무모를 공업적 방법으로 재배하고 있는데 그 혜택을 단단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 과학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으나 전지구적인 산림자원을 늘이기 위해 애쓰는 세계 여러 나라 및 민간단체들과의 교류와 협조를 보다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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