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아이스하키팀 육로 대신 서해안 직항로 입국

강원도는 분단 이후 남북 첫 동계스포츠 교류인 남북 강원도 아이스하키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방문 경로가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한 육로에서 서해안 직항로로 변경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2일 오전 10시 평양공항을 출발해 서해안 직항로를 따라 오전 11시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입국 경로 변경은 북한의 사정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평양에서 금강산에 이르는 장거리 이동에 따른 선수 피로와 예기치 못한 상황 등을 고려, 빠르고 안전한 경로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 37명은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남.북 아이스하키 친선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북측 인사의 남한 방문 사상 처음으로 육로인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북측의 방문 경로 변경 요청으로 불발됐다.

한편 북한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2일 개막식에 이어 춘천의암빙상장에서 강원랜드 아이스하키팀 및 대학.실업선발팀과 남북 혼성팀으로 나눠 친선경기를 치르고 대표 간 시범경기를 가질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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