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아리랑 공연, 세계에서 가장 기괴한 쇼”


북한의 체제 선전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의 스틸컷이 한 독일인 사진작가에 의해 외부에 공개됐다.


2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008년 8월 6일 독일의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베르너 크란웨토보젤(40)이 북한 공산당 관계자를 설득해 찍은 ‘아리랑 공연’ 화보집과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베르너는 “대략 10만명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배경을 만드는 카드섹션과 그 배경에 맞게 보여주는 집단체조(매스게임)가 놀라울 따름”이라며 “지구상에서 가장 기괴하고 멋진 쇼 중의 하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북한 당국과 접촉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시도했으며 거의 1년 가량을 노력했다”며 “최종협상은 실제로 경기장에서 열렸다. 첫 날밤 그들은 나를 운동장과 멀리 떨어진 VIP석에 앉혔다. 그들에게 설명하고 난 뒤 둘째날부터 출연자들과 눈을 맞출 수 있는 운동장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어떤 사진작가도 내려온 적이 없는 운동장의 가장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아리랑 공연은 2002년 김일성의 90회 생일을 기념해 처음 선보인 북한의 집단체조 및 예술 공연으로 음악, 무용과 체조는 물론 서커스적 요소까지 가미되고 연인원 10만명이 참가한다. 특히 화려하게 펼쳐지는 대집단체조(매스게임)와 카드섹션이 공연의 백미로 꼽힌다.


데일리메일을 통해 공개된 사진 중 일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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