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씨름대회서 박춘민 `천하장사’ 3연패

평양시 출신인 박춘민(30.김형직사범대학) 선수가 북한판 천하장사 씨름대회인 제6회 ‘대황소상’ 전국 민족씨름경기에서 우승해 2006년과 지난해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체중 103㎏인 박춘민은 지난 13일부터 평양시 릉라도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체급과 관계없이 승부를 가리는 ‘비교씨름’ 우승을 차지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박춘민은 1t에 달하는 황소와 함께 금방울, 금메달, 상장 등을 받았다.

체급별 성적까지 합한 종합순위는 평양시가 1등, 평안북도가 2등, 함경남도가 3등을 각각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3연패가 나올 경우 ‘금소방울’ 기념상도 수여한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지난 7월 전한 바 있으나 중앙통신은 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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